긍정적 행동지원 ‘개별화+학급 단위 병행’ 다층적 체계 구축 필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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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특수교육대상자 74% 통합교육‥일반교사들 문제행동 저해 요인으로 꼽아
2025년 기준 특수교육대상자의 74.1%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지만, 일반교사들은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통합교육을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긍정적 행동지원이 통합학급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별화 지원과 학급 단위 지원을 병행하는 다층적 체계 구축과 함께 발달 단계·장애 특성별 표준화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연구에는 최근 '통합학급 장애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에 관한 국내 연구 메타분석'(연구책임자 삼각산초등학교 최가람 교사)이 게재됐다.

‘AI 발달장애인 돌봄(CareVia) 서비스’ 내용. 9종의 특정행동을 분석해 완화방안을 제시하는 방식.(기사와 무관)ⓒ에이블뉴스DB
이러한 상황에서 긍정적 행동지원이 통합학급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별화 지원과 학급 단위 지원을 병행하는 다층적 체계 구축과 함께 발달 단계·장애 특성별 표준화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연구에는 최근 '통합학급 장애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에 관한 국내 연구 메타분석'(연구책임자 삼각산초등학교 최가람 교사)이 게재됐다.

‘AI 발달장애인 돌봄(CareVia) 서비스’ 내용. 9종의 특정행동을 분석해 완화방안을 제시하는 방식.(기사와 무관)ⓒ에이블뉴스DB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예방·중재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우리나라는 2008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의 74.1%인 89,440명이 일반학교 일반학급이나 특수학급에 배치돼 통합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통합교육 실행의 어려움을 보고하며 일반교사들은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통합교육을 어렵게 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문제행동의 정도에 따라 일부 장애학생은 일반학급 수업 참여가 제한되고 특수학급 전일제 배치가 결정되기도 하며 이는 학습 활동과 학교 및 지역사회 참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문제행동 중재가 주로 문제행동의 감소에만 초점을 두거나 처벌 중심의 사후적 접근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지속적 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에게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고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긍정적 행동지원은 모든 학생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교수하는 접근으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교육부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특수교육대상자의 문제행동 대응 방법으로 명시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에 전국 최초로 일반학교 긍정적 행동지원 개별지원팀을 운영하고 2023년에는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특수교육을 넘어 일반교육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통합학급 긍정적 행동지원 교육은 정책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지만,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연수 등 교육이 원격 연수나 단기 집합 연수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교실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돌발 행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기술을 익히기에는 한계가 있고, 교사 개인이 교육을 받더라도 학교 차원의 지원팀이 구성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실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개별화 및 학급 단위 지원 병행’ 긍정적 행동지원 위한 다층적 체계 구축 필요
이에 이번 연구는 선행연구를 메타분석을 통해 종합함으로써 정책적・현장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조절변인에 따른 효과 차이를 분석해 증거 기반 실제를 탐색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통합교육 맥락에서도 긍정적 행동지원이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함을 확인했다. 이에 국내 통합학급 중심 행동지원 정책 및 교사 지원체계 설계를 설계할 때 긍정적 행동지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또한 연구에서 다층적 지원체계가 단일 체계보다 효과가 크며 개별화 지원 중심의 다층적 접근이 긍정적 행동지원 효과 극대화와 관련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교육 현장 측면에서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개별화 지원과 학급 단위 지원을 병행한 다층적 지원체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정책적 측면에서는 발달 단계별 맞춤형 긍정적 행동지원 모델과 장애 특성별 긍정적 행동지원 표준화 절차 및 지침서를 개발해 다양한 학교 환경과 학습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사 연수와 코칭 체계의 제도화를 통해 통합학급 교사의 긍정적 행동지원 실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제도적 지원이 교육청 차원에서 이루어질 때 서울시 교육청 사례와 같이 전국 단위에서 일관된 긍정적 행동지원 실행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096)
